•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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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오늘(11일)은 국제연합(UN)이 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국제 산의 날'이다.

산림 조성이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우리나라는 최근 '산림 치유'에 대한 모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일 고려대의대에서는 산림치유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산림치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수백명이 몰렸다.

발표를 위한 방한한 독일 자연의학회 회장인 아르모 베네모저씨는 독일의 산림 휴양센터에서 진행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소개했다.

산림청은 대도시 내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준 완화를 지자체에 요청했다. 결과 국공립은 50만㎡에서 25만㎡로, 사립은 30만㎡에서 

15만㎡로 줄어들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최근 도시화·산업화의 영향으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도시에는 국공립의 경우 50만㎡ 이상, 사립의 경우 30만㎡ 이상으로 치유의 숲을 만들 수 있어 대상지를 구하는게 쉽지 않았다.

현재 전국 지자체 치유의 숲은 전체 29개소 중 2개소인 6.9%에 불과한 실정이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개정사항은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국민이 직접 건의한 사항을 수용하여 법령 개정까지 추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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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은 국제 산의 날...한국은 '치유 숲'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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