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진기본크기1.gif▲ 23일 전국을 뒤덮었던 황사가 물러갔지만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시민이 마스크를 단단히 쓴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23일 전국을 뒤덮었던 황사가 물러갔지만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시민이 마스크를 단단히 쓴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24일 약해지면 소멸됐지만 오는 3월초 대형 황사가 다시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대형 황사 속에는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중금속 물질이 함유돼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기상청의 연도별 황사 관측일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정도의 대규모 황사는 주로 3, 4월에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 봄철 황사의 발생일수는 평년(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황사발원지에서의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고 고온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황사가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변으로 남서류가 나타나면서 황사가 유입되기 어려운 기후조견이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경우 일시적으로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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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지나갔지만 3월 대형 황사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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