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가수 김장훈씨(오른쪽)는 11일 오전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트라우마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부터 상처받는 피해자들이 단시간 내에 회복되기 힘들다"며 "여러분들이 나서 이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씨가 심포지엄에 앞서 가진 추모시간에 묵념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가수 김장훈씨(오른쪽)는 11일 오전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트라우마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부터 상처받는 피해자들이 단시간 내에 회복되기 힘들다"며 "여러분들이 나서 이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씨가 심포지엄에 앞서 가진 추모시간에 묵념을 하고 있다.

김장훈씨는 앞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과 피해자들이 모여 있는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3년짜리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을 주최한 김선현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차의대 미술치료대학원 원장 오른쪽 두번째)은 "세월호 침몰사건 1주기를 맞아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국내외 각 트라우마 전문가들이 모여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밝혔다.

김선현 회장은 지난달 14일 유엔 제3차 세계재난위기경감회의(WCDRR)에 특별 초청돼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에 대한 미술치료 효과에 대해 국제회의 최초로 발표함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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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가수 김장훈 "여러분들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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