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사진기본크기1.gif▲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우여 부총리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을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국민의료비 문제는 여야를 초월해 (해결을 위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 OECD 자료에 따르면 GDP 대비 국민의료비 증가율은 2000년 4.4%에서 2013년 8%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국민의료비 중 비급여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은 "국가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국민건강보험 보장율은 정체되거나 감소하여 국민들의 가계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강보험 중 비급여로 인정된 치료의 수가는 민간의료기관이 자유로이 책정할 수 있어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비는 2012년을 기준으로 97조원에 이르고 곧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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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우여 사회부총리도 의료비 폭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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