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강석호 의원은 "전원마을 조정사업 분양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지금처럼 손 놓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분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사추진 전원마을 조성사업 11개 중 6개 사업추진 보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어촌공사는 11개 지구에서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문제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분양율 저조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 분양율은 233세대 중 40세대, 17%였으며, 2011년 현재 분양율은 23세대가 추가 분양되어 28%까지 오르기는 했지만 2010년에 비해 분양율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또 분양중인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지구지정이 되었으니까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이 지났는데 분양도 제대로 안되었다. 개별지구를 보면 2005년 지정된 벽진 지구는 현재까지 1세대만 분양이 되었다.

2010년 수립한 대책에 따르면 일정기간 분양이 저조할 경우 분양가격 인하 등 방법을 강구한다고 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추진이 보류된 6개 지구는 사업비 152억원을 들여서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보류가 되었으며 그 중에서 전남 나주의 천석지구는 2009년에 사업이 선정되고 2010년에 지구지정이 되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강석호 의원(한나라당)은 “부동산 경기가 쉽게 개선될 것 같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전원마을 조정사업 분양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지금처럼 손 놓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분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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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마을 분양실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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