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기본크기1.gif▲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21회 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약재 써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는 어린이들.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열려...설렁탕 1천 그릇도 무료 제공

[현대건강신문] 이번 한글날에는 한방 내음 가득한 서울약령시에서 가족과 함께 1,000개의 황금 공진단을 찾으며 몸과 마음을 즐겁게 힐링해보자.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21회 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서울약령시 약령문거리(약령중앙로 10길)에서 열리는 올해 한방축제는 '도심 속 치유공간'을 주제로 △지(知) 내 몸을 알고 치유하다(한방 무료진료, 마사지) △락(樂) 즐거움으로 치유하다(공진단 1,000개 찾기, 한방 플래시몹) △미(味) 맛으로 치유하다(설렁탕 1,000그릇 나눔, 한방 냉장고를 부탁해) △학(學) 배움으로 치유하다(한방 골든벨, 한방전문가 인증서)까지 4가지 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먼저 9일 오전 9시부터 약령문 거리 및 특설무대에서 조선시대 의례서인 국조오례의를 바탕으로 한 보제원 제향의식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12시부터는 대형 행사장에 수북이 쌓인 가을 볏짚 사이로 미리 숨겨놓은 공진단을 찾아내는 '황금공진단 찾기' 게임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9일 오후 12시와 10일 오후 1시에 두 번 열린다. 

특히 나무로 만든 2m의 대형 새총에 지름 1m의 대형 공진단 모형을 쏘아 올려 게임 시작을 알리고 고가의 공진단을 1,000개나 숨겨놔 스케일 면에서 남다르다. 개수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본인이 찾는 공진단은 모두 가져갈 수 있어 열띤 분위기가 예상된다.  

개막식이 끝나는 12시 30분부터는 특설무대 주변에서 관람객이 춤으로 하나되는 대규모 한방 플래시몹이 연출된다. 이번 플래시몹은 신나는 트로트 노래인 ‘사뿐사뿐’에 한약재 이름과 효능을 넣어 개사하고 간단한 안무를 더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후 플래시몹 참가팀들의 경연대회가 이어져 수상자 3팀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참가자 200여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방문화축제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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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한방축제 1천명에게 공진단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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