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7(월)
 
▲ 지난해 11월에 열린 푸른빛 점등 행사. 대한당뇨병학회는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청계천 장통교에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만들어 당뇨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맞아 푸른빛 캠페인 열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환자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한다.

대한당뇨병학회(박성우 이사장)는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청계천 장통교에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만들어 당뇨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당뇨병의 날인 14일에는 청계천 장통교앞 한빛미디어파크에서 오전 10시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경증질환 분류 정보를 전달하고 당뇨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매달는 '푸른빛 희망 나무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저녁 6시30분부터 같은 자리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행사도 열린다.

11월에는 김선아, 박민영, 김범, 성유리 등 연예인들이 TBS라디오를 통해 당뇨 환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은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질병으로 국민 10명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 수는 5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에 당뇨병 예방과 환자 발굴을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과 교육은 물론 환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당뇨병의 날은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 (IDF)이 점차 증가하는 당뇨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 제정했다. 2006년 12월 유엔(UN)이 결의안을 채택, 각국 정부에 대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개발 △당뇨병의 예방·관리·치료를 위해 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공식적으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현재 전세계의 당뇨병 환자는 2억 9천만 명에 도달했으며 이대로 방치될 경우 2030년에는 환자수가 4억 4천명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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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여러분 푸른빛 보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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