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기본크기1.gif▲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범국본) 소속 회원들은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정도임에도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 기자회견 열고 관련 정보 공개 청구

[현대건강신문]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범국본) 소속 회원들은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정도임에도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부동산 투기회사인 중국 녹지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 녹지국제병원을 승인했다.

김경자 범국본 상임위원장은 "제주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 어떤 병원이고 이들이 앞으로 어떠한 사업을 할 계획인지 그 실체는 짐작만 가능할뿐 여전히 모호하다"며 "정부는 응급환자가 생기면 제주대병원으로 가면된다고 하는데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제주도는 '영업비밀'과 '제3자의 정보공개 거부'를 이유로 제주영리병원의 사업주인 녹지그룹을 비호하며 국민의 신성한 알 권리를 가로막고 있다"며 "정부는 47병상의 녹지병원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하지만 벌써부터 국내 의료체계를 뒤흔들고 있어 제주영리병원 추진을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본은 기자회견 뒤 보건복지부에 녹지병원 관련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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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녹지병원, 영리병원 전국확대 시발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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