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동대문구가 지난 7일부터 구 보건소 2층에서 구민의 질병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가 운영 첫날부터 점심시간 이전에만 15명이 다녀갈 만큼 붐비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서울의 한 자치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가 운영 첫날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가 지난 7일부터 구 보건소 2층에서 구민의 질병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가 운영 첫날부터 점심시간 이전에만 15명이 다녀갈 만큼 붐비고 있다.

동대문구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만 19세 이상 동대문구민 중 본인의 혈압 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2명 중 1명(혈압인지율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성인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이다”라며 “고혈압과 당뇨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소 2층에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를 설치해 오전에는 ONE-STOP 혈압‧혈당 검사 및 상담, 오후에는 고혈압‧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는 △고혈압 바로알기 △당뇨 바로알기 △영양, 운동 교육 등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건강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일회성 방문이 아닌 구민의 주기적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리센터 외에도 찾아가는 건강교실, 고혈압 당뇨환자 조기등록관리 등을 통해 구민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평균수명은 연장되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중증질환이환기간 연장과 질병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고혈압 당뇨병 관리센터 시스템을 가동해 만성질환관리 및 예방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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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건강검진부터 교육까지 자치구 보건소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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