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7(월)
 
[현대건강신문] 새누리당은 23일 오후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2차례에 걸쳐 441명, 여성 224명 등 모두 665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별해 23일 발표했다.

비례대표로 후보자 가운데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인 김순례씨가 15번에 선정되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에서는 23일 성명을 내고 "누차에 걸쳐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 '시체장사', '거지근성' 등 인간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글들을 SNS에 퍼나르다 크게 물의를 빚은 김순례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비례대표 선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건약은 "소외되고 아픈 이를 돌봐도 시원찮은데 약자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도 지니지 못한 이가 이런 시각으로 어떻게 다양한 국민 계층을 아우르는 정치를 하겠냐"며 "그가 세월호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국회의원을 생각하는 것을 우리로서는 묵과할 수 없다. 보수나 진보를 떠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지니지 못한 인사가 약사를 대표하여 비례대표가 된다는 것은 전체 약사들에 대한 아니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이다.

[보도자료] 제20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 발표_페이지_2.jpg
 
[보도자료] 제20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 발표_페이지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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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세월호 물의' 빚은 약사회 출신 김순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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