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세로확장_사진 copy.jpg▲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모들의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엄마의 계단 캠페인을 시작한다.
 

[현대건강신문]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모들의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엄마의 계단 캠페인을 시작한다.

강북삼성병원 자연출산센터는 매주 월, 목요일 오후 4시에 임신 36주 이상 산모와 의사, 조산사가 함께 병원내 계단을 같이 걸으면서 올바른 체력관리와 태교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센터에서는 엄마의 계단 캠페인에 참여하는 산모들에게 참가 인증샷을 찍어 꾸준한 운동을 위한 동기부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교원 센터장(산부인과 교수)는 "하루 30분, 주 4회 운동은 제왕절개율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뿐만 아니라 산후 우울증도 예방한다"며,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을 한 엄마의 자녀는 청소년기에 수학, 언어 등의 학습능력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건강한 임산부라면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산과의사들의 52%만이 운동을 임산부에게 권하고 있으며, 임산부의 약 15%미만이 권고사항 따른 운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임신과 출산은 한 가족의 탄생과 동시에 건강한 사회의 근간을 이루므로, 임신기간 전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사회적으로도 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며 임산부 운동 문화의 확산을 강조했다.

다음은 임신 중 운동을 멈추어야 할 경우이다.

△ 질 출혈이 보일 때
△ 운동전에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때
△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흉통 등 발생시
△ 종아리에 통증이나 부종이 심할 때 (혈전정맥염 의심시)
△ 조기 진통 발생시
△ 태아 움직임이 감소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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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산모들 계단 걸으면 임신성 고혈압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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