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의료 소외 지역 봉사 위한 공공의료버스 출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공공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병원발전자문위원회와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의 공동 후원으로 도입한 공공의료버스 기증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김주인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변봉덕 상공회의소 회장 등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많은 후원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 차량에는 방사선 촬영기, 심전도기, 초음파기를 비롯한 20여종의 전문 의료 장비가 장착되어 현장에서 대부분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수진 환자의 대부분인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안과 의료장비를 강화하는 등 다년간의 공공의료사업의 노하우를 담아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 설계하였다.

또한 장애인용 휠체어 진입에 필요한 리프트를 장착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성남상공회의소 및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비롯한 공공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하시는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공공의료버스를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 버스가 더 많은 지역에서 운행돼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경남 하동, 충남 보령 등 전국 각지에 직접 방문하여 매년 약 3,00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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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버스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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