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어제 올림픽축구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홍명보 대한민국 올림픽팀 국가대표 감독(오른쪽)이 에이즈 환자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나섰다.

▲ 홍명보 감독(오른쪽)은 28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UNAIDS 홍보대사로 위촉식에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이같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보대사 임명을 위해 방한한 미셜 시디베(Michel Sidibe) UNAIDS 총재(왼쪽 세번째)는 "전세계에서 매년 7천명의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부분 어린이"라며 "홍명보 감독이 UNAIDS와 함께 HIV 예방과 차별대우를 멈추는 역할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김철수 회장(맨 왼쪽)이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UNAIDS 홍보대사 위촉...홍 감독 "축구 통해 에이즈 환자 차별 없앨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어제 올림픽축구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홍명보 대한민국 올림픽팀 국가대표 감독이 에이즈 환자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나섰다.

홍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UNAIDS 홍보대사로 위촉식에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이같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임명을 위해 방한한 미셜 시디베(Michel Sidibe) UNAIDS 총재는 "전세계에서 매년 7천명의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부분 어린이"라며 "홍명보 감독이 UNAIDS와 함께 HIV 예방과 차별대우를 멈추는 역할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시디베 회장은 홍 감독의 UNAIDS 홍보대사 활동으로 "젊은이의 HIV 신규 감염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NAIDS 홍보대사로 독일 축구선수 미카엘 발락, 영화배우 나오미 왓츠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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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에이즈 차별 철폐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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