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세로_사진.gif▲ 22일 동구바이오제약은 노보텔엠베서더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월 출시된 이명치료제 ‘메네스에스’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문 치료제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이명치료에 새로운 옵션이 제공된다.

22일 동구바이오제약은 노보텔엠베서더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월 출시된 이명치료제 ‘메네스에스’에 대해 소개했다.

메네스에스는 달팽이관과 코르티기관 등 평형감각기관의 혈관을 확장시켜 이명, 메니에르병에 의한 어지러움, 청력손실 등의 치료제다. 특히, 이명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아 환자 부담을 줄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명 환자는 2013년 28만1351명이에서 2015년 30만914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 인구의 약 15% 정도가 5분 이상 지속되는 이명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에 장애를 주는 중등도 이상의 이명도 약 8%에서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명은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동구바이오제약 이비인후과 장석훈 PM은 “국내 이명치료제 시장은 약 227억원으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이명 환자 중 약 25%만 병원을 찾고 있지만 매년 3%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이명 치료를 받는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동구바이오제약이 메네스에스에 거는 기대도 크다.

장 PM은 “현재 이비인후과 치료제 시장에서 17위 정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15위가 목표”라며 “이를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전체의 35%인 800곳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내과 쪽으로도 거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메네스에스는 국내 최초로 보험약가를 적용받아 부담없이 처방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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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국내 최초 이명치료제 ‘메네스에스’ 급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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