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세로_사진.gif▲ 계곡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전체 사고의 19%로 5년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해수욕장 보다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유속 주의하고 다이빙은 절대 피해야

워터슈즈 등 신발착용, 맨발금지

[현대건강신문] 국민안전처는 휴가철을 맞아 하천이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익수 등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의를 당부하였다.

국민안전처의 물놀이 안전사고 분석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5년간 174명이 사망해 연간 35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고 장소별로는 하천에서 53%, 계곡 19%, 해수욕장 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계곡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전체 사고의 19%로 5년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해수욕장 보다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곡은 지역 특성상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에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겠다. 

계곡은 바닥의 바위 등으로 수심이 불규칙하여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한다.

예상치 못하게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지역에서 물에 휩쓸려 내려갈 위험이 있어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한다.

수심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빙 시에 물속 바위에 부딪쳐 머리와 척추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다이빙은 절대해서는 안 된다. 

날카로운 돌이나 나뭇가지, 깨진 유리병 등 발을 베일 수 있는 물건이 많고, 이끼로 미끄러질 수 있어 신발 착용은 필수다. 

사고 발생원인은 △안전부주의가 38% △수영 미숙 30% △높은파도 및 급류 12%순으로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발생한 사고가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10대에서 33%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20대가 28%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50대이상 12% △30대 11% △40대 9% △10세미만 5%이다.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서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도록 하고 하천은 급류나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는 등 지형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쉬운 반면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아이들로부터 시선을 때지 않도록 주의 한다.

국민안전처는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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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사고로 매년 35명 사망...계곡 물놀이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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