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순천향대서울병원은 9일 중고생 40명을 초청해 청소년 직업 탐구를 돕기 위한 병원일일체험행사를 열었다.
 

[현대건강신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9일 중고생 40명을 초청해 청소년 직업 탐구를 돕기 위한 병원일일체험행사를 열었다.
 
병원소개에 이어 의사와 간호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의료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심폐소생술과 주사 체험, 각 부서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한재희 내과 전공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의사와 실제 의사는 많이 다르다”며 “공부도 엄청나게 해야 하고, 하는 일도 너무나 다양 하고 늘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고 고달플 때도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생명을 구하고, 건강하게 퇴원하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의사로서 큰 보람”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화 감염전문간호사는 간호사의 역할과 미래, 간호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설명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의에 이은 각 부서의 견학 및 실습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고, 모형 팔에 정맥주사를 직접 찔러, 피가 나오는 것을 보며 감동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초음파 CT MRI 같은 첨단영상의학 장비의 원리를 배우고 내시경실과 재활치료실, 병리과, 심장센터, 신생아실, 외과도 견학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주해 학생(중경고 1)은 “의사가 꿈이었는데, 그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

나중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의사가 되고 싶은 나의 가치관과 순천향대학교병원의 가치관이 같아서 의미가 있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의사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서진 학생(덕원여고2)은 “단순 병원 투어인줄 알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고 담당교수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셔서 전문화된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유성 병원장은 “의사, 간호사들이 하는 일을 비롯해 병원 곳곳에서 이뤄지는 일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병원과 의료인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순천향대병원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건강포토] 방학맞은 중고생들, 병원 일일 체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