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복지를 주제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 2011 유쾌한 탈출' 영화제가 2일 개막해 3일간 열린다. 사진은 개막작 '하얀정글' 포스터

2일부터 신촌 필름포럼에서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 열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복지를 주제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 2011 유쾌한 탈출' 영화제가 2일 개막해 3일간 열린다.

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노동, 청년, 교육, 보육, 여성, 장애, 주거·빈민, 교육, 인권 분야에서 우리현실을 담은 10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며 △영화제 첫날인 2(금)에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77일간의 옥쇄파업과 파업 이후 해고노동자들의 모습을 다룬 '당신과 나의 전쟁' △재개발 광풍 속에서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린 세입자들의 처절한 모습을 담은 '용산 남일당 이야기' △개막작으로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을 파헤친 다큐멘터리인 '하얀 정글'이 상영된다.
 
2(금) 저녁 7시부터 열리는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2011 유쾌한 탈출'개막식에서는 민중가수 연영석씨의 개막공연과 권해효, 김미화, 노정렬, 맹봉학, 정진영씨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다.

 복지영화제인 만큼 청각장애인을 위해 △2일 상영되는 용산남일당 이야기 △3일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지렁이 꿈틀 △4일 도가니는 한글자막과 수화통역서비스가 진행된다.

또한 4일 오후 2시 보육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들’ 상영회에서는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영화 관람을 위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극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 공동주최인 곽정숙, 권영길, 김진애, 안민석, 정동영, 최영희, 홍영표 홍희덕 의원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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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복지 테마 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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