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경희의료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과 암병원 부지에서 후마니타스 암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후마니타스 암병원 조감도.
 

[현대건강신문] 경희의료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과 암병원 부지에서 후마니타스 암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암치료의 새로운 진료모델을 제시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7층, 지하 2층의 건축면적 약 1,8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약 2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식은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공영일 경희학원 이사장, 김의신 암병원 자문위원장의 축사, 그리고 병원의 HI(Hospital Idendtity) 및 내외관디자인, 사업진행경과를 보고하는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암병원 부지에서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를 위한 치유와 감성의 공간'이라는 암병원 콘셉트에 맞게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착공식으로 구성됐다. 암병원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예술과 IT에 접목한 ‘디지털 명화전시 및 다양한 영상상영’ 등 ‘디지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착공식에는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명화가 디지털아트로 스크린을 채울 예정이다. 본다빈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명화전시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추구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함께하는 현악4중주 기악과 합창 공연을 통해 암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아울러 현재 경희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환자들도 초대돼 착공식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정밀의학을 중심으로 한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로 치료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암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춘다. 

환자 개개인을 중심에 놓는 ‘정밀의학 · 정밀수술’을 핵심진료모델로 치료 이후의 환자의 삶, 가족관계의 회복까지 아우르는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의학 ∙ 한의학 · 치의학 · 생명과학 · 의료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과 글로벌 선진의료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한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해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의 협업으로 HI와 공간 및 서비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로써 환자의 편의를 위한 동선은 물론 병원의 전 층에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컬러테라피를 실현할 계획이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암병원 착공식을 통해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지향하는 바를 전하고자 한다”며 “환자가 중심인 진료, 치유의 결합 시스템과 정밀의료실천을 통해 국내 암치료의 새로운 진료 모델을 제시하는 암병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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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 27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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