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키어란 머피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사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바이오 프로세싱 분야 및 세계 선도 바이오 제약회사들을 보유한 한국에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패스트 트랙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GE는 향후 한국의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GE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에 바이오 허브로 한국을 전격적으로 선적하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인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GE Healthcare APAC Fast Trak Center)'를 설립한다.

GE헬스케어가 2020년까지 약 240억원 이상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 ‘아태 패스트 트랙센터’는 인천 송도에 2,232.6m² 규모로 설립돼 내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아태 패스트 트랙 센터’는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및 아태지역의 바이오 산업 성장 가속화를 이뤄내기 위해 전문적인 실무 트레이닝, 기술 분석, 생산 지원 및 바이오 프로세싱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의 이번 패스트 트랙 센터 설립 결정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기반한다. 지난 5년간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량은 매년 약 9%의 성장률을 보였고,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수출액도 약 7천억원에서 9천5백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은 정부차원에서 2020년까지 제약 수출 23조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성장 동력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국제 운송에 뛰어난 입지를 갖춘 송도는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유력 바이오 제약회사들의 바이오 밸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패스트 트랙 센터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난 해결에 적극 부응

이번 패스트 트랙 센터 설립을 앞두고 방한한 키어란 머피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사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바이오 프로세싱 분야 및 세계 선도 바이오 제약회사들을 보유한 한국에 아태 지역에서 처음으로 패스트 트랙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GE는 향후 한국의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태 패스트 트랙센터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는데 걸림돌로 불거진 국내 바이오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상생의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바이오 프로세싱 분야 생산 품질 공정 교육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국내 유수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을 추진하여 바이오 약품 생산 과정 커리큘럼 등을 제공, 청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것이며, 바이오 신생 벤처 기업들이 앞으로 패스트 트랙 센터를 활용하여 바이오 의약품 생산 파일럿 공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추진할 계획이다.

키어란 머피 사장은 “한국은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반해 전문 이력 수요 부족현상의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며 “국내 유수 대학에서 매년 1만 4천명의 우수한 바이오 전공자가 배출되는데 패스트 트랙 센터는 바이오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태 패스트 트랙 센터 설립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 프로세싱 기술 및 GE의 바이오 글로벌 역량을 한국 및 아태지역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E헬스케어가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에 설립하고 있는 패스트 트랙 트레이닝 센터는 바이오 제약사들의 공정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제품이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센터에는 실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바이오 프로세싱의 최신 기술이 구비되어 있고 바이오 종사자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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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E헬스케어 아태지역 바이오 허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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