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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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15년 한 해 동안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의료인은 총 5만2천여 명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 오른쪽 사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보수교육 미이수자는 52,9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25,033명에서 2015년 52,937명으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당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으로 의료법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라 보수교육을 매년 이수하여야 한다.

의료인별 보수교육 미이수자는 2015년 기준으로 간호사가 21,6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20,667명, 치과의사가 5,435명, 한의사가 5,153명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미이수자 비율은 한의사가 22.2%로 가장 높았으며, 치과의사 18.9%, 의사 17.9%, 간호사가 10.1%순 등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강석진 의원은 “보수교육이 부실하게 운영되는 원인은 이수하지 않더라도 면허유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이라며 “보수교육의무화를 도입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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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 미이수 의료인 지난해 5만2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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