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초록색 케일, 하얀색 양배추, 노랑색 파프리카, 보라색 포도, 빨간색 토마토(위 사진)와 같은 화려한 색의 천연 음식들은 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양한 색상들의 천연색소 음식들은 비타민과 섬유질의 보고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초록색 케일, 하얀색 양배추, 노랑색 파프리카, 보라색 포도, 빨간색 토마토와 같은 화려한 색의 천연 음식들은 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양한 색상들의 천연색소 음식들은 비타민과 섬유질의 보고다.

이대여성암병원이 발표한 '여성 건강 8대 수칙'에 따르면 항산화, 해독작용, 염증방지에 탁월한 신선한 컬러푸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현저히 줄어들며, 암 발생의 1/3을 막을 수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도 암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5대 컬러푸드에는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물질이 함유됐다. 파이토케미칼은 음식의 색깔별로 들어있는데 종류와 효과도 다르다.

먼저 토마토, 딸기 등 붉은색을 띄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를 방지하고, 안토시아닌은 항암 효과와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과일 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딸기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 신진대사 활성화에 효능이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오렌지, 호박, 당근 등 노란색 채소·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등의 채소에는 철, 엽록소와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고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풍부하다. 이것은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

보라색 계통의 채소·과일은 항산화 효과와 염증반응·암 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 풍부하다. 특히 채소나 과일의 보랏빛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속에서 세포의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마늘과 파, 양파, 버섯, 배, 백포도주 등의 흰색계통의 식품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양파·마늘·순무·배추 등이 대표적이다. 신체 방어력을 높이는 알리신과 케르세틴 식물영양소가 들어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5가지 색깔 음식 암예방 컬러푸드...암 발생 1/3 예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