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달 22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경기 남동부 지역 8개 소방서 구급대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천식, 아나필락시스 환자의 임상적 이해와 병원 전 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천식 정보센터 소방대원 교육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달 22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경기 남동부 지역 8개 소방서 구급대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천식, 아나필락시스 환자의 임상적 이해와 병원 전 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천식은 대기 중에 있는 자극물질이나 음식에 의해 과민 반응이 발생하면서 기도가 좁아져 연속적인 기침이 나오고 심하면 경련까지 일으키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응급상황의 최일선에 있는 구급대원들이 알레르기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천식 발작과 같은 응급상황이나 ‘아나필락시스’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쇼크 상황에서 구급 대원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기관지확장제와 흡입보조기와 같이 구급차에 비치되어 있는 약물과 의료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석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구급대원들이 피곤한 상태임에도 한 달에 수차례씩 천식 발작 등 알레르기 질환의 응급 환자를 만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열의를 보여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여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로부터 지정받아 지난 10월 18일 개소한 곳으로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전화 △온라인 △오프라인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1577-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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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환자 응급상황시 기도 확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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