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가로_사진.gif▲ 지난달 29일 열린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찰들과 대치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보건의료단체와 환경단체들도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며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연대, 전국보건의료노조, 한국환경회의는 성명서를 내거나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는 대한민국 국정운영을 외주화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니 그 책임을 최순실이라는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4일 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서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를 저질러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료연대는 “정말 박근혜의 책임이 없는가. 국민들은 오늘의 대국민사과를 보며 ‘꼬리 짜르기’라며 비난하고 있다”며 “우리는 더 이상의 외주 국정운영을 거부하고 박근혜는 원청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하야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5일과 12일 열리는 집회와 민중총궐기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국민들과 함께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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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단체들도 광화문 집회·민중총궐기에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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