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주었다.

▲ 참가 학생들은 일반 가정집과 운동 경기장, 공공장소 등을 배경으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극을 창작극으로 선보이며 그 어느 해보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전에 참여한 전국 3백여개의 팀 가운데 선발된 32개팀이 각 팀당 2인 1조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의 정확성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32개팀 참여...마산삼진고교·온양여자고교 최우수상 수상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가 심폐소생술 확대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가 10월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전에 참여한 전국 3백여개의 팀 가운데 선발된 32개팀이 각 팀당 2인 1조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의 정확성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일반 가정집과 운동 경기장, 공공장소 등을 배경으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극을 창작극으로 선보이며 그 어느 해보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심장은 멈춘 후 시간이 지날수록 소생률이 낮아지게 되는데, 심정지 직후부터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손상이 거의 없지만 4분·6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6·10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의 가능성이 커지고, 10분 이상 심장이 정지하게 되면 심한 뇌손상이나 뇌사가 될 수 있다.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5월 8일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신영록 선수는 현장에서 대기하던 간호사와 팀운영요원에 의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32개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상장과 총 2천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놓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마산삼진고등학교 김영국, 정민혜, 지도교사 최병란과 교과부장관상은 온양여자고등학교 이하린, 이수민, 지도교사 심복자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상장과 장학금 외에 해당 학교에 부상으로 자동제세동기를 받았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고교생 심폐소생 경연대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