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장대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8일 저녁 국회 앞에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열린 시국대토론회에서 자유발언자로 나선 60대 간호사는 “촛불 집회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장래가 있구나”라는 소감을 밝히며 “비 오고 추운 날에도 시민들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기적이고 극악무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열린 광화문 촛불집회.
 

사회자 김제동 “독일서 애쓴 간호사 광부들에게 박수 보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반평생 유럽에서 보내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에 대한 비평적인 시선이 있었는데 촛불 집회를 다니며 생각이 달라졌다”

장대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8일 저녁 국회 앞에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열린 시국대토론회에서 자유발언자로 나선 60대 간호사는 “촛불 집회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장래가 있구나”라는 소감을 밝히며 “비 오고 추운 날에도 시민들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기적이고 극악무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독일과 스위스에서 살았다고 밝힌 이 간호사는 외국에서 살면서 국내 정치 소식을 물을까봐 고개를 숙이며 질문을 피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외국에서 부끄러울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렇게 비가 내려도 모이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회를 본 방송인 김제동씨는 “독일에서 해외에서 광부로, 간호사로 살아온 어머니 아버지들은 많은 고생을 하셨다”며 “특히 이 시대를 살아온 분들에게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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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앞 둔 국회 앞서 한 간호사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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