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세로확장_사진.gif▲ 환경운동연합 촛불특별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박근혜 조기탄핵인용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엽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현대건강신문] 환경운동연합 촛불특별위원회(이하 환경연합 촛불특위)는 5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박근혜 조기탄핵인용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엽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환경연합 권태선 공동대표, 서울환경연합 최회균 의장, 환경연합 염형철 사무총장과 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처장 등 2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환경연합은 지난해 12월 17일, 24일, 31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한 3차례의 범국민촛불대회에 참가하여 ‘헌법재판관에게 국민엽서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광장의 여론을 담은 총 6,118장의 국민엽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환경연합 권태선 공동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으로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변론기일에는 참석하지도 않고 밖에서는 청와대 출입기자를 만나 헌법재판소가 압축한 5가지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해서 혐의사실을 전면부정하고 나섰다며, 죄가 없다면 떳떳이 나와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엽서 작성에 동참했던 연세대학교 심산하 학생은 “일주일에 5일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고 있는 청년으로 비슷한 또래인 정유라의 모습을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고, 박근혜 정권과 그 부역자들의 부패에 동조하거나 침묵하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고, 박근혜 즉각 퇴진, 헌재 조기탄핵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호소했다.
 
이우리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고, 권태선 환경연합 공동대표와 최회균 서울환경연합 의장, 염형철 환경연합 사무총장이 함께 국민엽서 6,118장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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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환경연합, 헌법재판소에 ‘촛불 탄핵 민심 엽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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