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주원료 백수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에서 진행한 부종 억제 평가 동물시험을 통해 저용량과 고용량 투여그룹 모두 골관절염 치료 1위 약물의 성분 세레콕시브(Celecoxib)와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내츄럴엔도텍은 해당 연구에 대한 논문이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및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한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로 내츄럴엔도텍이 보유한 핵심 특허 중 하나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지난 2010년 4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2011년 7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유럽 EFSA(유럽 식품안전국,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의 노블푸드(Novel Food, 신소재 식품 원료) 허가를 위한 최종 심사에 통과하는 등 국내 최초로 선진국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세 차례의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폐경기 여성의 관절통증 개선 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시험을 통해 작용기전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세포실험결과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은 건강한 연골을 유지하는 인자들의 활성을 증가시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유도하는 인자들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동물시험 결과 염증으로 인해 발생된 부종 또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세포시험에서는 백수오, 한속단 및 당귀의 각각의 뿌리 추출물보다 복합추출물을 연골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연골세포 형성과 분화를 보다 증가시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은 더욱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3가지 생약 뿌리 추출물의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밝혀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관절 등의 기능 손상 및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50세 이후의 퇴행성 관절염, 특히 무릎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과 무릎에 생기는 관절염이 여성의 폐경과 동시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천연자원연구센터 최철웅 팀장은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감소와 동시에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은 관절염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으로 활용되어 폐경기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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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퇴행성 관절염 개선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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