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세로_사진.gif▲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25일 ”개정 의료법 시행으로 인한 변화들은 ‘간호인력으로서의 간호조무사’로 다지기 위한 과정”이라며 “간호인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역량을 함양하고 전문직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이 올해 LPN 대상을 수상한 전북대병원 해나회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에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 목소리로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능동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총 자료집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국민의당 손학규, 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대권 잠룡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정춘숙, 전현희, 정재욱, 전혜숙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김순례 의원이 참석했다.

70만 명에 달하는 간호조무사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기 위해 여야 의원 모두 ‘구애의 손길’을 펼친 것이다.

지난해 정총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만 참석한 것에 비해 올 해는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정총장을 찾은 것이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상황을 알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로_사진.gif▲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권미혁(위 사진), 정춘숙 의원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률적 지위를 갖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협회가 올 해 목표로 삼은 ‘전문 직종 도약의 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의사인 전현희 의원은 “차기 정부에서는 간호조무사들이 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 한다”며 “정치권과 정부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권미혁, 정춘숙 의원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률적 지위를 갖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협회가 올 해 목표로 삼은 ‘전문 직종 도약의 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김승희, 김순례 의원도 “보건의료 일선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간호조무사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인공지능 출현으로 간호조무사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보고서가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지위를 확고히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의원은 이례적으로 ‘존경’이란 표현을 수차례 사용해 간호조무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개정 의료법 시행으로 인한 변화들은 ‘간호인력으로서의 간호조무사’로 다지기 위한 과정”이라며 “간호인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역량을 함양하고 전문직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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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총에 정치인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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