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가로_사진.gif▲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8년 초밥의 달인 박해문씨가 소개됐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문스시’를 운영하는 달인은 유명 호텔에서 다져 온 탄탄한 내공으로 품격이 다른 한 점을 만들어낸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뉴, 초밥. 그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대중적이라고 해서 가장 쉬운 음식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 상상이상으로 어렵고 또 어려운 것이 초밥의 세계다.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8년 초밥의 달인 박해문씨가 소개됐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문스시’를 운영하는 달인은 유명 호텔에서 다져 온 탄탄한 내공으로 품격이 다른 한 점을 만들어낸다. 

달인의 가게에서는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는데. 바로 손님에게 초밥을 낼 때마다 양념 같은 무언가를 얹어주는 것. 일반적인 간장이나 소금이 아닌 각각의 생선의 맛을 최고치로 끌어올려주기 위해 하나하나 다른 특제 양념을 얹어낸다. 

그 중 NO. 1은 단맛과 짠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성게 알 양념. 전복 껍데기에 넣어 쪄내 감칠맛이 밴 성게 알을 다시 백다시마에 싸 구워 풍미를 더한다. 여기에 감의 단 맛과 고추냉이의 알싸한 맛까지 더해주면 완성. 

광어 지느러미처럼 자칫 기름질 수 있는 생선의 맛을 잡아준다는 이 양념은 초밥만큼이나 사랑받는 별미다. 

거기에 은행과 칡 전분, 깨, 청주로 숙성한 생선은 비린내 하나 없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인생의 반에 가까운 시간을 초밥을 쥐며 살아온 달인은 완벽한 한 입을 위해 초밥 한 점에도 비법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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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부산 3대 초밥의 달인...해운대 ‘문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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