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고경화 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산업의 중추기관으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이 내년 3월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지원사업 준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내년도 HT에 대한 R&D 지원이 크게 늘어난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에 따른 제약산업 육성 지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2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내년도 R&D 예산은 2천9백억원 정도로 2011년 대비 518억원이 늘어났다. 이번에 늘어난 R&D 예산은 제약산업 선진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에 따른 제약산업 육성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제약산업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제약산업종합계획’이 수립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방안 연구 및 인증평가는 물론 포상도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산 의료기기 종합지원 방안이 수립되고 국산 신제품에 대한 대학병원 테스트 중개지원과 사용자(의사) 중심 전문 의학회 및 대학병원 연계 홍보도 지원된다.

진흥원은 또 보건산업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3개소의 해외지소를 유럽, UAE, 카자흐스탄 등에 신설해 6개소로 늘린다.

그 동안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오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와 메디컬 코리아의 국가의료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한편, 고경화 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산업의 중추기관으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이 내년 3월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 원장은 “진흥원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 원장은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지소 3개소를 확대한다”며 “올해 아부다비 두바이로부터 정부간 협약을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한 것처럼 해외환자 송출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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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화 원장 "내년도 제약산업 지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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