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대서울병원, 감염 위험 높은 중환자실 모두 1인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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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감염 위험 높은 중환자실 모두 1인실로

기준 병실 3인실로...건강보험 병실료 적용 확대 맞춰 쾌적한 병실 환경 제공
기사입력 2017.09.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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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_사진.gif▲ 이화여대의료원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3일 서울 목동 토다이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곡지구에 신축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 계획을 밝히며 중환자실을 1인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환자 중심 병원 혁신 활동 선도할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에 신축중인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실이 모두 1인실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위중한 환자들이 많은 중환자실은 병원 감염 우려가 높지만 의료진이 환자들을 한 눈에 보고 신속한 처지를 위해 다인실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감염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중환자실을 1인실로 바꾸는 것은 병원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다. 중환자실은 일반 병동에 비해 운영비가 많이 들지만 수익 측면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화여대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비뇨기과 교수)은 13일 서울 목동 토다이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곡지구에 신축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 계획을 밝히며 중환자실을 1인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이령아 기조실장(외과 교수)은 “이대서울병원은 공조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응급의료센터내 음압 격리실 설치, 병동내 면회실 설치 등 국제적 수준의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3인실부터 1인실까지 상급 병실의 단계적 급여화가 포함되면서 이대의료원 측도 반기는 분위기다.

가로_사진.gif▲ 이화의료원 이령아 기조실장은 “이대서울병원은 공조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 격리 병동, 응급의료센터내 음압 격리실 설치, 병동내 면회실 설치 등 국제적 수준의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현재 4인실까지 적용되는 건강보험이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3인실부터 1인실까지 적용되면서 이대서울병원의 중환자실 1인실 운영이 병원계의 롤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화의료원 측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급 병실료를 부담해야 하는 3인실을 기준 병실로 설계해 상급병실 차액을 부담하지 않는 일반병실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건축하고 있다”며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3인실 606병상 ▲2인실 72병상 ▲준중환자실 뇌졸중집중치료실 등 5·10인실 60병상 ▲특실 51병상 ▲중환자실 96병상 등 모두 1,014병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새 경영진은 임기 중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기본이 충실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신임 원장(산부인과 교수)은 “병원의 살림과 구성원의 화합 등 어려운 점을 하나씩 풀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병원 개원으로 목동병원의 역할을 궁금해하는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그대로 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의 9월 현재 건축 공정률은 34%로, 2018년 9월에 완공을 마치고 2019년 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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