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설계 당선작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하여 연면적 총 9,987.64㎡(지하 4개층 5,887.34㎡ 및 지상 5개층 4,100.30㎡)의 규모로 설계가 되었다.
 

[현대건강신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9월 20일 제119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아도스건축사사무소과 ㈜이공일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의협은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현 회관 부지에 회관을 신축하기 위해 회관신축추진위원회을 구성한 이후로 수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2017년 7월 6일 예정 사업비 총 220억 원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의 의협 회관 신축 현상 설계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현상 설계 공고 이후 총 10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하였으나 이 중 총 4개 업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대한의사협회 5인, 대한건축사협회 및 대한건축학회 추천 위원 각 2인 등 총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회의를 2차례 개최하여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케이엠건축사사무소·미니맥스 아키텍츠 공동응모) 및 가작 1점(㈜에스지종합건축사사무소)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하여 연면적 총 9,987.64㎡(지하 4개층 5,887.34㎡ 및 지상 5개층 4,100.30㎡)의 규모로 설계가 되었다. 

지하 2~4층은 103대가 들어가는 주차공간과 기계설비 시설 등을 계획하였고, 지하 1층은 460석 규모의 대강당 1개와 소규모 미팅룸(14석) 2개를 계획하였다.
 
지상 1층에는 로비와 프레스센터, 카페테리아로 구성하였으며, 지상 2층은 21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180석 규모의 중회의실, 112석의 소회의실 각 1개씩을 계획하였다. 

지상 3층과 4층에는 임원실과 사무공간을 배치하였으며 지상 5층에는 식사가 가능한 세미나실 6개, 식당으로 구성했다.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당선작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전반적으로 배치 및 평면 계획이 우수하고 건물 중심부 코아 부분 설계가 효율적이며 사무실 전용률이 높고 조찬·저녁 회의가 빈번한 의사협회의 요구사항을 가장 잘 반영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건물 남측 전면부에 최첨단 공법인 스마트 글라스를 적용하여 건물 자체를 대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의사협회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와 총 6억 원 이내의 설계 용역 금액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우선 협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작에는 2천만 원, 가작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원효로 임시 회관인 삼구빌딩으로의 사무실 이전을 실시할 계획인 의사협회는 2018년 상반기 중 현 회관 철거 및 착공에 돌입하여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으로써 역사적인 의협 회관 신축의 첫 삽을 뜬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의료계 숙원 사업인 회관 신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의료계 미래를 짊어질 우리 후배 의사들을 비롯해 13만 모든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회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9월 20일 현재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신축 기금 약정 1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목표액 100억 원 모금을 위해 지역별, 산하단체별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전 회원을 대상으로 기부금 모금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의사협회 회관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 확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