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이화의료원은 암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트릴로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첨단 방사선 치료기 트릴로지 본격 가동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이화의료원은 암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트릴로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이 도입한 트릴로지는 미국 베리안사의 첨단 선형가속기로 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보면서 치료할 암 조직을 정확히 조준한 뒤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방사선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 죽이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기이다.

트릴로지는 뇌, 척추, 재발암 등과 같이 외과적 접근이 힘든 종양에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여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갑상선, 유방, 자궁 등 신체 모든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특히, 폐, 간과 같이 환자의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에 있는 암 세포를 제거할 때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여 높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장비인 트릴로지의 도입으로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암 치료의 정확성은 높이면서 환자의 부담은 덜어주게 되었다”며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으며, 치료과정에서의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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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암 치료에 속도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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