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20분경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여전이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험 시행의 공정성을 고려해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포항 지역 시험장 균열 발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15일) 오후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파로 수능 시험이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교육부는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의 균혈이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20분경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여전이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험 시행의 공정성을 고려해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포항 지역의 수능 시험장 14곳의 전수 점검 결과 포항여고 등 다수의 시험장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피해 보고가 들어왔다"며 "예비 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도 균열 등 각종 피해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주 지진의 경우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며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능비상대책본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연기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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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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