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줄기세포 추적기능과 세포 보호에 관한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지난 14일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에 게재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고성호 교수 연구팀은 MRI상 확인 가능한 물질인 철 성분을 부착한GV1001(Ferrocenecarboxylic acid-conjugated GV1001, 이하 Fe-GV1001)을 신경줄기세포 (NSC)와 중간엽줄기세포(MSC)에 주입한 후 이 세포를 뇌경색을 유발한 쥐의 뇌에 각각 이식하고MRI 촬영을 통해 이식된 줄기세포의 위치를 확인함과 동시에 스트레스 환경에서 Fe-GV1001의 신경줄기세포에 대한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Fe-GV1001이 주입된 신경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는 어떠한 독성반응 및 부작용도 보이지 않았으며, Fe-GV1001이 주입된 이식 줄기세포는 뇌경색 부위로 원활히 이동하며 이를 MRI를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추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소와 포도당 공급이 제한된 극한 스트레스의 환경조건을 주었을 때Fe-GV1001을 주입한 줄기세포가 주입하지 않은 줄기세포에 비해 이동과 생존, 분화능력 등에서 더 우월함을 증명하였다.

고성호 교수는 “이식된 줄기세포의 체내 추적은 줄기 세포 치료에서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현재까지 임상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Fe-GV1001이줄기세포 이식 후 이식의 효과와 적절성을 평가 할 수 있는 안전한 도구, 즉 추적자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더불어 “극한 스트레스 환경 조건에서도 줄기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확인한 것 역시 의미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부가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에 의해 손상된 신경줄기세포에 Fe-GV1001을 처리하면 Fe-GV1001이 세포의 보호와 손상 복구에 중요한 기능을 가진 미토콘드리아 내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기전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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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1001TM, 이식 줄기세포 추적자로써의 가능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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