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AI_세로.gif▲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된 이후,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에서도 조류독감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확진에 대비해 지난 17일 의사환축 발견 즉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였고, 전국적인 차단방역 강화 조치를 추진해왔다.

해당 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 12,300수는 신속히 살처분 완료하였고, 해당농장 중심으로 방역대(10km)를 설정하여 농가 예찰, 이동통제 등 긴급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발생에 따라 19일 오후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먼저, 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의 모든 가금류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9일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전국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시설 일제소독 실시한다.

또, AI 발생지역인 전북 고창군의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 및 종사자에 대해 7일간 이동중지하고, 발생 지역과 연접 지역의 주요 도로에 설치된 통제 초소를 전국의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

아울러, 범정부 총력대응을 위해 AI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지자체가 참여하는 긴급 AI 방역대책회의를 20일 오전에 개최하고, 정부 대책과 발생 상황 등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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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 검출이어, 전북 고창서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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