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박인숙 의원(왼쪽)은 7일 오전 열린 '중증외상체계' 간담회 도중 '이국종 교수의 초대 받지 못했다'는 발언에 대한 해명을 했다. 박 의원은 "전화도 하고 문자를 남겼는데 답이 없었다"며 "유승민 대표도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어 초대할 수 없었는데 초대 받지 못했다고 말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JSA를 통해 귀순 도중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치료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가 7일 오전 국회를 찾았다.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린 '포용과 도전 조찬모임' 강연을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찾은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석해균 선장 치료 과정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중증외상 치료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 날 오전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주최로 '중증외상체계' 관련 정책간담회가 국회본청에서 열렸는데 이국종 교수는 "오늘 (중증외상센터 관련) 심포지움이 하나 더 있다고 아는데 저는 그곳에 초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인숙 의원은 간담회 도중 '이 교수의 초대 받지 못했다'는 발언에 대한 해명을 했다.

박 의원은 "전화도 하고 문자를 남겼는데 답이 없었다"며 "유승민 대표도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어 초대할 수 없었는데 초대 받지 못했다고 말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진실게임으로 발전하자, 간담회에서 참석한 바른정당 소속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단한 커뮤니케이션 실수로 이국종 교수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바른 정당이 외상센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진정성은 의심하지 않을 것으로 오해를 풀도록 하겠다"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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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국종 교수 "초대 못 받아", 박인숙 의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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