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동산의료원은 심각한 강박증에 걸린 구두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페니핀처’를 상영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정철호 교수(무대 왼쪽)와 송효정 영화평론가(가운데)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과 프랑스 영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대건강신문]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12일 ‘시네마테라피(영화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화를 통해 질병과 의료지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동산의료원은 심각한 강박증에 걸린 구두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페니핀처’를 상영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정철호 교수와 송효정 영화평론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과 프랑스 영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네마테라피에 참석한 한 김 모씨(38)는 “영화 속 주인공의 삶에 이입되어 평소 현대인으로서 겪게 되는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이러한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의와 직접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정철호 교수는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이 흥미롭고 쉽게 이해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질환에 대해 쉽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용기와 치유의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영화 보며 정신질환 궁금증 풀어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