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서울시가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여성가족복합시설인 ‘스페이스 살림’을 오는 21일 착공, 2020년 문을 연다. 스페이스 살림 조감도.
 

여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가족 위한 복합시설 건립

[현대건강신문] 서울시가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여성가족복합시설인 ‘스페이스 살림’을 오는 21일 착공, 2020년 문을 연다. 

한국전쟁으로부터 출발한 대한민국의 무거운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견뎌낸 동작구 대방동에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가족들이 다양한 실험과 상상, 창업을 통해 꿈을 펼치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여성가족복합공간 ‘스페이스 살림’을 21일 착공으로 첫 단추를 꿴다.

앞서 시는 2014년 3월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페이스 살림’이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조성 계획이 진행됐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청책토론회 및 정책박람회, 시민참여프로젝트 등을 거쳤다. 

스페이스 살림은 동작구 대방동 340-3외 3필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바로 앞 부지에 건립하여 여성‧가족공간의 집적으로 근대사 여성‧가족의 어두운 역사가 있는 공간을 여성과 가족을 살리는 ‘여성‧가족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대방동은 6.25 전쟁 격전지로 이후 미군캠프, 전쟁미망인 정착지를 비롯해 시립부녀보호소 등 근대사적 맥락에서 여성과 가족의 아픈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스페이스 살림에 들어서게 될 주요시설은 가족살림학교, 가족놀이터, 가족서재, 야외공연장, 다목적홀 등 ‘가족・문화공간’, 작업실, 배움공간, 50개소 가게가 위치한 ‘창조적 제작 및 창업공간’, 공유부엌, 모임공간, 열린카페, 연수시설(46개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열린공유공간’이며, 17,621㎡ 규모의 여성가족복합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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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미군기지터에 여성·가족공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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