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안면신경마비 어른들만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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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 어른들만 있다고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생...여름철 냉방 잘돼 연중 안면마비 주의해야
기사입력 2018.01.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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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안면신경마비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한방침구과)는 <현대건강신문>과 만나 “안면마비는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해 초기 몇 주간의 집중적인 치료로 증상을 낫게 하거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뇌졸중과 원인 다르지만 초기 치료 중요성 ‘비슷’ 

초기부터 치료해야 후유증 최소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면역력 강화’

[인터뷰]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요즘에는 여름철에도 냉방시설로 인한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해 겨울 여름 상관없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에어컨 사용, 성장 환경 변화, 생활습관 다양화로 안면신경마비 질환이 남녀노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진료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안면신경마비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한방침구과)는 <현대건강신문>과 만나 “안면마비는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해 초기 몇 주간의 집중적인 치료로 증상을 낫게 하거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을 겪는 연령에 따라 원인도 다르지만 안면마비는 ‘면역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밝힌 남상수 교수는 “평소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지만 이들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면신경마비 치료와 예방에 대한 남 교수의 생각을 질의응답 식으로 정리해보았다.

Q. 안면신경마비는 어떤 병이고 대표적인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A.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안면 비대칭이 주요 증상이다. 실제 안면마비를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신경은 뇌신경과 차이가 있어 귀 뒤에 볼록한 뼈가 있는데 여기서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머리가 어지럽고 가벼운 몸살감기 기운이 있으며 이명과 통증이 생기면서 안면마비까지 발전하게 된다.

식사시 물이 입에서 새어나오거나 눈꺼풀이 무의식적으로 떨리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증상도 나온다.

일부 환자들은 눈과 입의 마비로 중풍(뇌졸중)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안면마비와 뇌손상은 다른 질환이다“

Q. 안면신경마비는 왜 발생하는가

A. “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 저하이다. 진료 현장에서 경험상 보면 남녀노소, 계절 구분이 없이 발생하고 있다. 예전에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조금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여름철에도 안면마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에 땀을 흘리며 모공이 열리면 우리 몸은 일시적으로 방어막이 해제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면 시원하겠지만 찬 기운이 몸 속으로 들어와 마비를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등 경제활동 인구에서 안면마비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초등학생, 중학생 등 청소년들 중에도 안면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밖에서 뛰놀며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돼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높아졌지만 요즘에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뛰어노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예전같이 못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에서 9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에도 초등학생이 2명이 있다. 

Q.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A. "우선 마비의 진행을 멈추기 위해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양방치료를 하며 염증의 발생을 줄이며 증세의 진행을 멈추게 한다.

이후 응급처치가 끝나면 침 치료를 주로 하고 한약 처방을 곁들여 마비를 풀어준다. 여기서 봉침의 효과가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데 일반 침에 비해 소염, 진통 효과가 크다.

안면신경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에 봉침을 놓는 것은 전문적인 치료로 피부 검사를 거친 뒤 식염수와 섞어 아주 낮은 농도로 봉침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임상적으로 경험해보면 사향 성분이 들어간 유풍단을 사용할 경우 마비를 풀어주고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세로_사진.gif▲ 남상수 교수는 "안면신경마비의 경중의 차이가 있지만 초기 치료를 통해 첫 2주간 신경염증을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에 따라 병의 예후가 달라져 이 시기에는 입원 치료를 통해 집중적인 침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침 치료를 하고 있는 남 교수.
 

Q. 치료시 주의할 점은 없나?

A. "안면신경마비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마비의 예후 결정은 마비를 인지한 날로부터 2주간 신경염증이 불규칙하게 진행돼, 발생 이후 2주쯤 근전도 검사(EMG)를 해보면 마비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과 후유증을 예상할 수 있는데 보통 손상율 30%은 경증, 50%는 중증, 70% 이상은 후유증이 남는 중증 환자군으로 보고 있다.

질환의 경중의 차이가 있지만 초기 치료를 통해 첫 2주간 신경염증을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에 따라 병의 예후가 달라져 이 시기에는 입원 치료를 통해 집중적인 침 치료를 하고 있다.

안면신경마비는 끈질긴 질병이다. 치료로 마비가 풀리면서 병소도 함께 풀려 다른 부위에 마비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완치가 될 때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안면신경마비로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남상수 교수는 “마비 후유증으로 얼굴에 흔적이 남으면 아무래도 사회생활 중 위축되기 쉽다”며 “사춘기 학생들의 경우 후유증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폭발력을 가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Q.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A.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평소 피로하지 않게 건강관리를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환자들은 어떻게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냐고 되묻는데, 그래도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 원인이 피로와 스트레스라 관리가 필요하다“  

Q.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은?

A. “안면신경마비는 눈과 입에 마비 증세가 오는 뇌졸중과 비슷해 혼동할 수 있다. 말초신경으로 인한 안면신경마비와 중풍(뇌졸중)은 다르다. 

또 다른 하나가 마비 부위에 대한 혼동이다. 얼굴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마비증세인 ‘입이 돌아가는’ 경우 보통 당긴 쪽에 마비가 온 것으로 생각하는데 한 쪽 뺨의 근육이 풀어지고 다른 쪽 뺨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생긴 증세로 풀어진 쪽에 마비가 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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