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대한외과학회 산하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오는 14일(일) ‘2018 전문의를 위한 외과술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6년 열린 전공의 술기 교육 모습.
 

[현대건강신문] 대한외과학회 산하 대한외과술기연구회(회장 박해린)는 오는 14일(일) ‘2018 전문의를 위한 외과술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ost graduate 코스의 일환으로 위 및 대장 내시경, 복강경수술, 초음파검사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강사진에 각 대학병원의 유명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내시경 코스에서는 모형을 이용한 위-대장내시경 과정이 있으며 돼지를 이용한 내시경 점막절제술(ESD 코스)도 시행된다. 복강경 코스에서는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 복강경 탈장수술 등 최신의 술기 교육을 진행하게된다. 초음파 코스는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복부-유방-혈관 초음파를 시행하게 된다.

박해린 회장(강남차병원 외과 교수)은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전문의들에게 그동안 접하기 쉽지 않았던 술기들을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 차원 높은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이것을 통해 외과술기연구회의 교수들과 젊은 외과의사들과의 학문적 교류 및 파트너쉽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지난 2009년 대한외과학회 산하 연구회로 출범하여 2010년부터 ‘전공의 연수강좌 술기교육’을 전담해왔다. 이 교육을 통해 외과의로서 필수 교육인 수술 술기뿐 아니라, 위-대장내시경, 복부-유방-혈관 초음파 등 각 병원에서 교육받기 어렵지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술기들을 교육하고 있다. 

10여년의 노하우가 축적된 대한외과술기연구회의 전공의 술기교육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전공의 술기교육 이외에도 수술 술기의 개발, 표준화 및 평가, 술기 교육법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과 전공의들은 4년 동안 8회의 전공의 술기교육 코스를 이수해야 전문의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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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위한 외과술기 연수강좌’ 14일 충북 오송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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