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 의사전용 어플리케이션 닥터슬라이드가 헬스케어와 연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트코인 열풍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닥터슬라이드는 의료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헬스블록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닥터슬라이드의 헬스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블록체인을 헬스에 결합한 방식이다.

​미국 IBM의 왓슨 헬스와 영국의 메디컬 체인 등 외국계 기업에서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닥터슬라이드의 헬스블록체인은  의료계에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닥터슬라이드는 헬스블록체인에 이어 금융, 커머스 비즈니스, 타 전문가 플랫폼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닥터슬라이드는 이를 위해 5~10억원의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현지 벤처캐피탈 등과 투자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슬라이드 관계자는 “그 동안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의사 대상의 B2B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넘어서 B2C, 오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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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전용 어플리케이션 닥터슬라이드, 블록체인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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