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가로_사진.gif▲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소외’와 ‘배제’가 아닌 ‘평등’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패럴림픽 개회식 날인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프라자 앞에서 열었다.
 
가로_사진2.gif▲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소외’와 ‘배제’가 아닌 ‘평등’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패럴림픽 개회식 날인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프라자 앞에서 열었다.
 

[현대건강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소외’와 ‘배제’가 아닌 ‘평등’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패럴림픽 개회식 날인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프라자 앞에서 열었다.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축제인만큼 장애 문제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가지만 정작 한국사회에서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평등과 차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되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 문재인정부가 발표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방향은 패럴림픽을 앞두고 발표된 한국정부의 계획인만큼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005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제정 이후가 그러했고 2009년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 제정 이후가 그러했던 것처럼 구체적인 예산 계획을 밝히지 않아 ‘쓰고 버려지는 폐지(廢紙)’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2015년 유엔 총회의 기본 정신인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Leave no one behind)’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전국의 장애인 및 부모 당사자 약 350여명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컨퍼런스 3일차이자 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지난 9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사회 장애인의 현실을 알리고 평등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비전(vision) 선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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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 패럴림픽장에 울린 ‘장애등급제·장애인수용시설 완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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