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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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패류독소가 홍합에 이어 개조개와 키조개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패류섭취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안의 패류독소 조사 결과, 기준치 초과 해역 및 품종이 확대되어 추가로 채취 금지 조치를 발령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지난 2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0.8㎎/㎏이하) 초과 지점은 29개 지점에서 31개 지점으로 확대되었으며, 개조개와 키조개에서도 기준치 초과 사실이 확인됐다.

해수부는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의 패류 등의 채취를 금지하도록 하고 확산 추이를 지속 확인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와 해수부는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종별 검사결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패류독소가 소멸할 때까지 패류 등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낚시객 또한 해안가에서 직접 채취하여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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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독소 초과해역 2곳 추가...개조개·키조개도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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