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가장 높은 사망원인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1500만 명이 이로 인해 생명을 잃었다. 지난 15년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은 보건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일차적으로 스타틴이나 킬레이션(Chelation) 주사 요법을 선택하기 전에 고용량의 멀티비타민미네랄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가장 높은 사망원인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1500만 명이 이로 인해 생명을 잃었다. 

지난 15년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은 보건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이에 미국 NCCAM(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은 3,000만 불을 투자해 2002년 TACT(Trial to Access Chelation Therapy)연구를 진행했다.

킬레이션 치료는 EDTA(에틸렌 디아민 테트라 아세트산), 비타민 등의 물질들을 포함한 액체를 연속적으로 정맥에 주사해 혈액 안의 활성산소와 중금속 유해물질, 기타 노폐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변으로 배출시켜 제거하는 방법이다.
 
TACT 연구는 EDTA 킬레이션 치료에 중점을 둔 연구로, 연구결과 심근경색 경험이 환자 군에서 사후 문제를 18% 감소시켰다. 이 결과 발표 후 킬레이션 치료는 중금속 중독 치료와 심근경색환자 치료와 예방을 위한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주류의학계에서는 이에 대해 수긍하지 못했고, 지난 2016년 미국 NIH(국립보건원)에서 3,700만 불 연구비를 들여 134개 병원과 연구기관에서 2021년 완료를 목표로 TACT2 연구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심장질환예방과 치료 패러다임을 뒤흔들만한 결과가 나왔다. 

가로_사진2.gif▲ 청담병원 박중욱 원장은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스타틴과 킬레이션요법, 고용량 멀티비타민미네랄 중 어떤 선택이 좋은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무조건 스타틴을 선택하는 것은 제약회사만 배를 불리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고용량 활성 비타민·미네랄을 복용한 환자들에서도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미국 심장학회저널 2018년 1월호에는 '고용량 활성형 비타민·미네랄 군(群)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낮춰준다(Effect of high-dose oral multivitamins and minerals in participants not treated with statins in the randomized Trial to Assess Chelation Therapy)는 주제의 논문이 실렸다.

TACT2 연구의 핵심 관찰 결과, 활성형 비타민·미네랄과 위약에 대한 비교 결과, 고용량 활성형 비타민·미네랄군이 유의하게 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춰주는 확인됐다.

나아가 더 극적인 결과도 나타났다. 스타틴을 투여한 군에서는 위약이든 활성 비타민·미네랄군이든 비슷한 경과를 띄며 유의한 감소세가 관찰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청담병원 통합기능의학연구소 박중욱 원장은 “스타틴 복용이 '비타민·미네랄군'의 심혈관 질환 예방·치료 작용을 상쇄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며 “이 결과를 봤을 때 과연 스타틴의 처방이 정당하냐는 물음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킬레이션 치료와 관련해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확실치 않고, 미국에서 성행했지만, 사망 거수가 보고되면서 FDA가 규제하기 시작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스타틴과 킬레이션요법, 고용량 멀티비타민미네랄 중 어떤 선택이 좋은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무조건 스타틴을 선택하는 것은 제약회사만 배를 불리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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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예방, 고용량 비타민·미네랄이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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