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세로_사진.gif▲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62차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향애 회장은 “전임 김봉옥 집행부에서 큰 노력을 기울여 온 의료기관 성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한 가칭 ‘여의사인권센터’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신임 회장은 여의사의 성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62차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향애 회장은 “전임 김봉옥 집행부에서 큰 노력을 기울여 온 의료기관 성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한 가칭 ‘여의사인권센터’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통적으로 이어온 사업의 내실있게 하면서 시대적 조류에 맞게 여의사회 회원들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각 동창회에서 추천해준 유능한 임원들로 새 집행부를 꾸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 회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자의사 120년사 편찬사업을 임기 중에 먼저 시작하겠다고 밝힌 이 회장은 “여성 의사의 역사를 통한 한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사회지도자로 국가, 사회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의료분야 외에 사회 각 분야에서의 활동과 업적을 찾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옥 전 회장도 “임기 중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함께 젊은 여의사를 위협하는 의료기관내 성폭력 대응을 위한 틀을 만들었다”며 “후임 집행부에서 이를 잘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 열린 jw중외학술대상은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서창옥 교수가, 한독학술대상은 고려의대 김인선 명예교수(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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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 이향애 신임 회장 “성폭력 대처를 위한 여의사인권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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