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세로확장_사진.gif▲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서울 도봉산을 찾은 사람들이 등산로를 따라 걷고 있다. 기온이 오르면서 등산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산행 중 크고 작은 부상이 많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서울 도봉산을 찾은 사람들이 등산로를 따라 걷고 있다.

기온이 오르면서 등산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산행 중 크고 작은 부상이 많다.

문제는 고령자의 경우, 산행 중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는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일어난다”며 “노인의 경우 대부분이 골다공증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고관절이나 대퇴부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영 교수는 “20~30대의 경우 갑자기 미끄러져도 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반면 어르신들은 근육이 적고 노화해 급격한 근육 활동이 필요할 때 이를 갑자기 감당해내기 어렵다”며 “고관절 골절을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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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휴 마지막 산행으로 건강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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