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디앙, 신장보호 효과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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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신장보호 효과에 주목해야"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한 자디앙, 신장 보호 효과 탁월”
기사입력 2018.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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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확장_사진.gif▲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자디앙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SGLT-2 억제제라는 사실 이외에 신장보호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해 인정받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에 대해 신장보호 효과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자디앙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SGLT-2 억제제라는 사실 이외에 신장보호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디앙은 지난해 4월 EMPA-REG OUTCOME 연구 결과를 통해 시장에 출시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간,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로,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감소시켰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디앙은 주요 심혈관계 관련 사건 중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으로 정의되는 3-point MACE의 전체 발생 위험을 1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SGLT-2억제제, 다른 혈당강하제와 기전 달라

김 교수는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약 70%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 단순히 혈당이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심혈관계질환의 합병증이 문제다. 이 때문에 당뇨병 치료는 심혈관계질환과의 싸움이고 이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중요한 숙제”라고 지적했다.

자디앙의 또 다른 장점은 콩팥에 작용을 해서 포도당 재흡수를 막아주는 기전으로 다른 어떤 치료제들과 병용을 할 때에도 효과가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 약제들이 대부분 인슐린을 직접 주입하거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지만, SGLT-2 억제제는 인슐린과는 무관하게 혈당을 낮춘다.

또한 SGLT-2억제제의 장점인 체중 감소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김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피크는 막아주지만 저혈당은 일으키지 않는다. 또 하루에 밥 한공기씩 덜 먹는 효과가 있다. 또 소변량이 늘어서 이뇨작용으로 혈압도 떨어뜨린다”며 “당뇨병 환자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 당뇨 환자의 절반이 비만이고, 70%는 혈압이 동반되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디앙의 심혈관계질환 위험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예방효과에도 주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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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신장보호 기능과 신장 기능 개선 효과 입증
 
이번 연구에서 자디앙은 위약대비 신장병 발생 또는 악화를 39%나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알부민뇨증 발생을 위약대비 38%나 줄였으며, 크레아티닌 수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현상도 44% 늦췄다. 특히 투석 등 신대체요법 시행도 55% 늦췄다.

김 교수는 “크레아티닌 수치 두 배 이상 증가, 신대체요법 시행, 신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을 모두 포함시켜 관찰한 경우에도 자디앙은 신장병 예후를 46% 예방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신장예방약으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베이스라인에서 eGFR이 60mL/min/1.73㎡ 미만이고 또는 단백뇨(뇨알부민/크레아티닌 비 300mg/g 초과)가 있는 일반적인 만성신질환 환자도 32%가 포함됐는데 이들의 신장병 발생 또는 악화 예방효과도 42%로 밝혀졌다.

또 하위 분석연구에서 자디앙은 위약대비 미세알부민뇨 수치가 3개월째 25% 감소되며 48개월째에는 40%까지 감소된다. 또한 현성알부민뇨 또한 3개월째 32%감소, 48개월째 38%로 시간에 비례해 개선된다는 것도 확인됐다.

당뇨병 환자의 1/3은 신장질환자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신장보호 기능과 신장기능 개선 효과는 주목할 만하다.

김 교수는 “자디앙을 사용한 환자와 사용하지 않은 환자는 2년 만 지나도 신장기능에 큰 차이가 난다”며 “자디앙을 쓰지 않을 경우 신장쪽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으로 인해 만성신장질환자가 늘고 있고, 신장기능 저하가 당뇨병환자들의 전반적인 치료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장기능 보호 효과가 중요하다.

김 교수는 “자디앙을 비롯한 SGLT-2 억제제가 제2형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약의 선택 기준을 단순히 저렴한 약가나 편리한 처방에만 둘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이 병에 걸렸다면 어떤 약을 처방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가지고 환자를 위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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