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3(금)
 

가로_사진.gif▲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29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옥시 의약품인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에 대한 불매를 촉구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옥시가 의약품에 대해서 별도의 제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29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옥시 의약품인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에 대한 불매를 촉구했다.

25일 기준 정부에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수는 6,018명이고, 그 가운데 사망자만 1,325명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는 522명으로 빙상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가로_사진.gif▲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은 “라돈 치매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 초기 대응과 유사해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시가 별도 제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세계판매 1위’ 문구를 앞세워 TV, 유튜브 광고를 하며 ‘꼼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이들은 “지난달 '옥시 의약품 불매' 선언 이후 옥시레킷벤키저는 자사 제품인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에 대해 옥시 홈페이지와는 별도 제품 홈페이지를 개설해 옥시와 별개인 것처럼 꼼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규탄하고, 불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은 “라돈 치매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 초기 대응과 유사해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고한 시민을 죽음에 이르게 했음에도 반성과 자성 없이 개비스콘, 스트렙실, 듀렉스 등 브랜드 인지도를 이용해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은 책임회피, 후안무치한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로_사진.gif▲ 강찬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은 “옥시는 가습기살균제로 수천명에 달하는 무고한 인명에 피해를 입힌 기업”이라며 “이런 기업이 판매하는 의약품을 구매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강찬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은 “옥시는 가습기살균제로 수천명에 달하는 무고한 인명에 피해를 입힌 기업”이라며 “이런 기업이 판매하는 의약품을 구매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옥시는 현재 ‘단독배상은 어렵다’며 피해자 113명에 대한 배상을 중단했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아무런 안내도 하지 않고 꼼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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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스트렙실·개비스콘’ 등 꼼수 마케팅...불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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