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한국당, 오늘 오후 2시 최고위원회의 일정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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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12일 열린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오늘 오전 8시 25분 현재 개표율이 99.9%인 상황에서 시도지사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4명 ▲자유한국당 2명 ▲무소속 1명 당선권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60.2%를 기록해, 제1회 지방선거 이후 무려 23년 만에 60%대를 넘어, 생활정치의 영역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지난 13일 자정 브리핑을 하며 “위대한 국민의 승리, 국민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난 1년 여 동안 적폐 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노력해온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임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 든든한 지방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투표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백 대변인은 “민심을 받들어 책임정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이 100명이 넘는 거대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오후 2시 최고위원회 일정만 공지하고 지방선거 결과 논평은 내지 않고 있다.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추혜선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 역시 촛불 혁명의 연장선이며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자유한국당을 풀뿌리부터 솎아내는 것이 정의당의 제1사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한반도 평화에는 서광이 비치고 냉전 체제에 기생하던 낡은 수구세력이 설 땅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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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결과...민주당 “위대한 국민 승리”, 한국당, 일정 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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